
2026년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을 준비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으실 겁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벼운 책가방, 내구성 좋은 책가방을 찾는 검색량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에서 자주 보이는 네모난 란도셀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높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2026 신학기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국에서 인기 있는 초등학생 책가방 브랜드와 일본 란도셀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2026년 책가방 트렌드는?
1. 경량화가 대세
최근 초등학생 책가방의 가장 큰 트렌드는 ‘가벼움’입니다. 저학년용은 500g대, 고학년용은 600g대를 목표로 하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디스커버리 키즈는 ‘라이크 에어’ 컬렉션으로 고밀도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경량성을 실현했고, 빈폴키즈는 375g짜리 ‘곰돌이 책가방’과 390g짜리 ‘레터링 백팩’을 내놓으며 초경량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2. 가방 꾸미기 트렌드 반영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는 ‘가방 꾸미기’ 문화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메쉬 포켓에 캐릭터 액세서리를 꽂거나, D링에 키링을 달고, 투명 포켓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거죠.
이에 맞춰 각 브랜드들도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디스커버리는 미니 백팩 형태의 파우치를 함께 제공하고, MLB키즈는 그물망 소재 주머니를 전면에 배치해 꾸미기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3. 실용성은 기본
A4 파일이 들어가는 사이즈, 보냉 기능이 있는 텀블러 주머니, 가방끈이 흘러내리지 않게 하는 스트랩 등 실용적인 기능은 이제 기본이 됐습니다.

2026 신학기 인기 브랜드
뉴발란스 (New Balance)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고르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입니다.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고, 세트 구성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많습니다. 세트 제품 기준으로 10만원대 후반~20만원대 가격입니다.
디스커버리 키즈 (Discovery Kids)
중고등학생에게 인기가 많던 디스커버리가 초등학생 라인까지 확대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26 신학기용 ‘라이크 에어’ 컬렉션은 경량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빈폴키즈 (Bean Pole Kids)
클래식한 감성을 추구하는 브랜드답게 모노그램 시리즈, 곰돌이 캐릭터 시리즈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초경량 제품군에 힘을 주고 있습니다.
캉골 (Kangol)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브랜드로, 초등학생에게도 인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다른 브랜드보다 가격대가 약간 높은 편입니다.
MLB키즈, 블랙야크 키즈
스포츠 브랜드 감성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가방 꾸미기 요소를 적극 반영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본 란도셀, 알고 선택하자

란도셀이 뭐예요?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를 보면 초등학생들이 네모난 가죽 가방을 메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란도셀’입니다.
란도셀은 특정 브랜드 이름이 아니라, 일본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책가방 스타일 자체를 의미합니다. 네덜란드어 ‘ransel(배낭)’에서 유래한 말로, 19세기 말 일본 군용 배낭에서 출발해 지금의 형태로 자리잡았습니다.
란도셀의 특징
장점:
- 내구성: 6년 내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함
- 형태 유지: 가방이 쓰러지지 않고 잘 서있음
- 큰 수납력: A4 파일이 충분히 들어감
단점:
- 무게: 가방만 1~1.5kg (한국 책가방의 약 2배)
- 가격: 일본 현지 평균가가 56,000엔대 (약 56만원, 2022년 기준)
- 무거운 무게로 인한 아이들의 불편함 (조사에 따르면 90% 이상의 학생이 무게를 문제로 지적)

란도셀 브랜드
란도셀을 만드는 브랜드는 여러 곳이 있습니다.
세이반 (SEIBAN) – 천사의 날개 일본에서 1919년에 설립된 대표적인 란도셀 제조사입니다. ‘천사의 날개(天使のはね)’라는 기술을 적용해 어깨 부담을 줄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국에도 정식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 일본 현지 업체와 협업해 란도셀을 출시하기도 합니다. 나이키 란도셀의 경우 일본에서 88,000엔 (약 85만원) 정도에 판매됩니다.
책가방 선택 시 체크 포인트
1. 무게 확인
저학년은 600g 이하, 고학년도 700g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방에 교과서를 넣으면 무게가 상당히 나가기 때문에 가방 자체는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2. 가방이 스스로 서야 함
교실 바닥에 놓았을 때 쓰러지지 않고 서있는 가방이 편리합니다. 바닥에 쓰러진 가방은 밟히기 쉽고 더러워집니다.

3. A4 파일 수납 가능 여부
학교에서 프린트물을 A4 파일에 넣어 다니는 경우가 많으므로, A4 파일이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인지 확인하세요.
4. 개폐 방식
저학년일수록 지퍼를 여는 것이 편합니다. 자석이나 버튼보다는 지퍼 방식이 아이들이 스스로 열고 닫기 쉽습니다.
5. 가방끈 스트랩
어깨에서 가방끈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하는 스트랩(클립)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없으면 나중에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2026 신학기 책가방은 ‘경량성’과 ‘개성 표현’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됩니다. 한국 브랜드들은 대체로 10만원대 후반에서 20만원대 가격으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란도셀은 6년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이 장점이지만, 무게가 무겁고 가격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책가방은 아이가 매일 메고 다니는 물건이니만큼, 아이와 함께 매장에 방문해서 직접 메어보고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신학기가 다가올수록 인기 제품은 품절되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